점차 애플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패드, 아이맥, 아이폰, 이제는 애플워치까지..
자꾸 돈이 들어가는구나..
회사에서 지급되는 복지포인트가 애플워치 가격에 미치지 못하다보니 분할결재가 불가능한 인터넷 쇼핑몰 대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려고 몇 군데 매장에 가봤는데 원하는 제품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에는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복지포인트는 액세서리 구매하는걸로.. 우선 밀레니즈 루프 하나 구매했다.
애플 제품을 개봉하는건 뭔가 설레는 기분을 만드는.. 하여튼 말로 설명은 어려운데, 기분이 좋다. 이래서 애플 감성이라고 하나보다. 난 애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뭐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워치는 비닐이 아니라 부직포? 같은 재질로 감싸져 있다. 꽤나 뻑뻑한데 워치가 상할까봐 조심하느라 빼내는데 힘들었다.
아이폰에 페어링 하고 동기화하는 화면. 워치에서도 동일한 모양의 원으로 진행 정도를 보여준다. 동기화는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아마 10분쯤?? 동기화 할게 뭐가 그리 많은건지..
나이키 미드나이트 제품에 기본 포함되어 있던 짙은 색상의 나이키 스포츠 밴드.
공홈에서 주문했다면 아마 스포츠 루프로 조합했을텐데,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거라 선택할 수가 없었다.
운동시 땀 배출 및 통풍을 위해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환공포증을 느끼는 예민한 사람들은 꺼려한다는 디자인이다. 난 뭐, 별로 상관 안하니까.. 흰색 밴드가 디자인은 더 이뻐 보였는데, 워치를 미드나이트로 하고 싶다보니.. 색상은 솔직히 마음에 안든다. 너무 평범해 보이잖아.
나도 이제 스마트 워치 사용자!
기본 나이키 워치 페이스는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이것저것 바꿔봤다. 결국 마지막 세번째 사진의 페이스를 메인으로 쓰기로 함.
근데, 마지막 사진의 스트랩이 좀 달라보이지? ㅋ
이건 회사 복지포인트를 사용해서 구매한 그레파이트 밀레니즈 루프다.
스포츠 밴드 디자인에 비해 일상적으로 차고 나가기에도 괜찮은 디자인이다. 스포츠 밴드는 이름부터 스포츠라서 그런지 뭔가 운동할 때 어울릴 듯 하고, 이 밀레니즈 루프는 격식있는 자리에도 차고 나갈만 하다.
밀레니즈 루프는 차고 있으면 손목의 털이 좀 찝힌다. 적응하면 못느낄 수준으로 아주 살짝씩 따끔거린다.
자력으로 붙어 있는데, 생각보다 자력이 세서 튼튼하게 잘 고정되고 스포츠 밴드보다 확실히 편해서 우선은 주력으로 사용할 것 같다. 하지만, 이제 곧 겨울이어서 겨울에 어울리는 스트랩을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다. 밀레니즈는 여름에 더 잘 어울릴 듯.
내가 남자치고 손목이 가늘다고 생각하던 사람이라 45mm 가 크지 않을까 걱정하고, 그래서 매장가서 사이즈 확인도 해 보고 했는데 41mm 는 나에겐 너무 작아보였다. 45mm 가 배터리 용량도 더 크니 남자라면 웬만하면 45mm 하는게 나을것 같다.
워치 색상은 처음 고민할 때 부터 미드나이트로 생각하고 선택한 대로 구매한건데, 보면 볼수록 스타라이트가 이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드나이트는 어울리는 스트랩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특히나 밀레니즈 루프의 경우에는 스타라이트 워치에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AOD 기능은 처음에는 켜놓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 AOD 동작시엔 애니메이션이 안되는 상태로 약간 어두운 화면인데 손목을 들면 켜지는 동작이 내게는 어색해 보였다. 그래서 AOD는 OFF. 디자인을 강조한 아날로그 워치 페이스를 적용할 때 ON 하든지 하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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