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시현이에게서 받은 레고 크리에이터.
공홈에서 주문한건데 배송이 1주일이나 걸렸다. 게다가 이거 말고 하나 더 받을거 있는데 그건 아직도 안와서 고객센터 문의 넣어놨다. 택배분실 아닌가 몰라..
부품수 1471개라고 표시되어 있다. 예전에는 국내 정발 제품의 경우 부품수 표기가 빠져 있었는데, 요즘은 다른가보다.
조립은 회사 퇴근 후에 짬짬이 하다보니 3일이 걸렸다. 대충 6시간 가까이 걸린듯 하다.
큰 제품의 경우 대체로 저렇게 번호별로 봉투가 구분되어 있고 번호 순서대로 조립을 진행하기 때문에 굳이 부품을 분류하지 않고 조립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한번 조립하고 해체한 이후에 다시 조립할 때는 크기별, 종류별 부품 분류가 필수다. 부품 찾는데 보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조립시작!
종이 설명서는 넣어두고 패드 앱을 이용하여 조립설명서를 다운로드했다. 앱에서 보는 설명서는 자리를 적게 차지하고 간편하다는 점이 좋았지만, 간혹 사이즈를 재는 부분에선 비율이 맞지 않아 불편함이 좀 있었다. 사이즈 체크를 자주 하게 되는 테크닉 조립의 경우에는 패드 말고 종이 설명서를 보는게 더 나을거 같다.
1 스터드짜리 부품의 경우에는 대체로 여분이 하나씩 포함된다. 만약 2 스터드짜리가 남으면 그건 조립을 잘못한거!
10265 제품은 스티커와 프린팅 브릭이 섞여있는데, 엔진의 포드 마크는 프린팅 브릭이고 오른쪽 옆은 스티커다.
자동차 속도계와 RPM 표현. 레고다운 아기자기함이다.
기본형 완성 모습!!
수퍼차저 버전!
뒷바퀴 축을 내려 자동차 궁둥이를 들어올리는 기믹이 있다.
포드 머스탱의 앞뒤를 가로지르는 2줄의 하얀 줄무늬는 가운데 프린팅 브릭으로 구현되어 있다. 레고 구입 전에는 파랑, 하양 브릭으로만 표현했을거라 생각했는데, 흰 바탕에 가운데 파란 줄무늬가 있는 프린팅 브릭이 사용되었다.
10265 포드 머스탱! 고전적인 멋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스티커 대신 프린팅 브릭이 많은데, 특히 차 옆면으로 보이는 가로 라인이 프린팅 브릭이라 마음에 들었다. 물론 번호판 등 스티커도 여전히 많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신경쓴 듯.
좌우 도어가 열리고, 후드와 트렁크가 열리는 기본적인 기믹이 있다. 특징적으로 뒷바퀴 축을 내려 차체를 들어올리는 처음 보는 기믹이 존재한다. 조립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좀 있었고 설명서가 몇군데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긴 했는데,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마무리 한것 같다.
레고 자동차 제품을 하나 만들면, 같은 스케일의 또 다른 자동차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 사실 대기중인 미개봉 제품이 있다. 10295 포르쉐911 !! 이것도 2가지 버전으로 조립이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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