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Thiman - Flood Time Water pieces no. 5 시현이가 매주 1시간씩 방문 피아노 수업을 받고 있는데, 수업 중에 연습하게 된 곡이다. 짧은 곡이고 콩쿨 곡으로 많이들 연주하는 것 같은데, 시현이는 취미로 부담없이 배우는 중이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콩쿨 나가서 멋지게 연주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듯 하다. 슈베르트 즉흥곡 2번도 연주하는데, 애가 카메라만 갖다대면 긴장을 해서 자꾸 삐끗하네. 그건 본인 마음에 들게 녹화되면 올리기로 했다. 취미/피아노 2021.11.20
Yanni - One man's dream Yanni, Live at the Acropolis 1993 처음 들었던 뉴에이지 음악이 Yanni 아크로폴리스 공연 라이브 앨범의 곡들이었다. 고등학교 때였나.. 평소 클래식을 주로 듣다가 동생의 추천으로 듣게 되었는데, 내심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 이후로 오랫동안 뉴에이지 위주의 음악들을 들어오게 되었다. 요즘은 다시 클래식 음악을 주로 듣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뉴에이지 음악들이나 영화음악들도 즐겨 듣고 있다. 어쨌든 처음 야니 음악을 접한 이후로 야니의 앨범들을 많이 사 모아서 지금 갖고 있는 CD가 7장은 넘을 듯 하다.. 야니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데, piano solo 만으로 음악을 연주하지는 않는 편이다. 대부분의 조용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곡들이라 하더라도 협주곡 스타일로 다른 .. 취미/피아노 2021.11.01
Franz Liszt - La Campanella 발렌티나 리시차 연주영상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리스트의 라캄파넬라.. 연주 영상들을 보고 있노라면, 저게 과연 사람이 치라고 만든 곡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난 죽어다 깨어나도 칠 수 없을 듯 하지만, 시현이가 언젠가는 연주하고 싶은 곡 중 하나이기도 해서 악보를 찾아보았다. 역시 끔찍한 모습을 보여준다. 엄청난 범위를 빠르게 건너뛰기를 해야 해서 나처럼 손가락이 짧으면 더욱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곡이다. 취미/피아노 2021.10.10
Secret Garden - Song from a Secret Garden 오래전에 내가 매우 좋아했던 뉴에이지 그룹 Secret Garden. 노르웨이 및 아일랜드 출신 듀오이며 주로 서정적인 음악을 발표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Song from a Secret Garden, You Raise Me Up 등이 유명하다. 특히 4집에 수록된 You Raise Me Up 은 수많은 편곡이 만들어진 세계적인 명곡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소프라노 신영옥과 팝페라 가수 카이가 함께 참여하여 스페셜 앨범 Secret Garden with Special Guests를 발표하기도 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나도 Secret Garden 의 음악들을 아주 좋아해서 정규1집부터 7집까지 CD를 구매했었다. 요즘은 시디보다는 스트리밍이 대세다 보니 2019년에 발표된 Storytelle.. 취미/피아노 2021.10.09
Mozart Piano Sonata No.16 in C major K.545 초보자를 위한 작은 피아노 소나타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1악장은 너무나 유명해서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오래전에 광고에서 삽입되기도 했던 것 같고, 곡이 어렵지 않다 보니 아이들 피아노 학원에서도 종종 들려진다. 모차르트 스스로 이 곡의 부제로 '초보자를 위한 작은 피아노 소나타' 라고 붙였다고 한다. 1악장만 연습해서 완곡하긴 했는데, 나머지 악장도 충분히 연습이 가능한 난이도라고 생각된다. 지금 연습하는 mariage d'amour 이랑 Bach Invention 1번 완곡이 끝나면 해볼까 싶다. 영상은 지휘자 이기도 한 다니엘 바렌보임의 연주인데 옛날 영상인지 화질이 좋진 않지만, 원곡 악보대로 별다른 꾸밈없이 깔끔하게 연주하고 있어 다른 연주.. 취미/피아노 2021.09.08
Paul de Senneville - Mariage d'Amour 요즘 연습하는 곡이다.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피아노곡을 듣다가 발견한 곡인데, 곡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연습을 시작하였다. 쇼팽의 Spring Waltz로 잘못 소개되기도 했다는데, 이 곡은 프랑스 작곡가 Paul de Senneville의 곡이다. Richard Clayderman이 연주한 버전과 George Davidson이 연주한 버전이 있는데, 두 버전 차이가 좀 많이 난다. 난 George Davidson 버전이 더 마음에 드는데, 위 유튜브 영상은 George Davidson 버전. 근데 영상의 연주도 첨부한 악보와는 군데군데 아주 살짝씩 다른 부분이 있긴 하다. 악보를 구하기는 했는데, 악보대로 치는게 좀 쉽지 않았다. 정확히는 악보를 읽는게 좀 어려웠다. 한.. 취미/피아노 2021.09.02
Chopin Nocturne op.9 no.2 (쇼팽 녹턴 2번) 내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피아노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곡이 아닐까.. 1년이 넘게 오랫동안 연습했던 곡이고 아직도 틈틈이 연습하고 있지만 기본기가 부족해서인지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 쇼팽의 녹턴은 21개의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악보에 따라 20개만 담겨져 있기도 하다. (내가 가진 세광 악보엔 20번 까지만.. ㅠㅠ) 19~21번은 쇼팽 사후에 출판되었고 21번의 경우 녹턴 표기가 없었지만 녹턴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 한다. 2015년 쇼팽 콩쿨에서 6위로 입상한 Dmitry Shishkin의 연주영상 악보 취미/피아노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