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습하는 곡이다.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피아노곡을 듣다가 발견한 곡인데, 곡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연습을 시작하였다.
쇼팽의 Spring Waltz로 잘못 소개되기도 했다는데, 이 곡은 프랑스 작곡가 Paul de Senneville의 곡이다.
Richard Clayderman이 연주한 버전과 George Davidson이 연주한 버전이 있는데, 두 버전 차이가 좀 많이 난다. 난 George Davidson 버전이 더 마음에 드는데, 위 유튜브 영상은 George Davidson 버전. 근데 영상의 연주도 첨부한 악보와는 군데군데 아주 살짝씩 다른 부분이 있긴 하다.
악보를 구하기는 했는데, 악보대로 치는게 좀 쉽지 않았다. 정확히는 악보를 읽는게 좀 어려웠다. 한 옥타브 건너뛰기가 여기저기 많은데다 아르페지오 파트에서 음이 피아노 표현범위는 벗어나는!!??.. 아래 표시한 '레'의 경우 한 옥타브 높인 기본 음자리에다 한옥타브 추가로 더 높다. 그래서 왼손부터 죽 올라가는 저 파트를 아예 처음부터 한 옥타브 낮춰서 연습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도 그렇게 처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악보가 다소 길긴 하지만 반복적인 부분이 많아 부담스럽진 않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먼거리로 왼손을 이동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직까지 초보인 내가 처리하기에는 어렵긴 하다. 연습을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연주가 될려나..
이걸 좀 더 잘 연습해 보겠다고 회사 근처 성인피아노학원을 등록했었는데, 혼자 연습하는 것과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한달만에 그만두기도 했다. (ㅡㅡ;)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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