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현이가 DIAT 시험을 치느라 데려다 주기 위해 함께 경북대에 다녀왔다. 학교 방과후수업으로 파워포인트를 듣고 있는데, 거기서 DIAT 시험을 응시한거. 몇 년전 휴컨에서 일할 때 매일 출퇴근하던 곳이어서 오랜만의 방문이 반갑기도 하고, 좀 어색하기도 했다. 회사 출퇴근은 지하철, 버스를 갈아탔었지만, 시현이를 데려다 주는거라 운전해서 왔다. 주차비가 꽤 나올거라 생각했었는데, 2천원만 지불.. 아마 시험으로 인해서 방문자가 많아 정액 2천원으로 처리해 준듯 했다. 며칠간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 해서 꽤 시원한 여름날이었는데, 이날만큼은 아주 더웠다. 비가 안오는건 좋았지만, 캠퍼스를 돌아다니기엔 너무 더웠다. 시험 치르는 정보전산원 근처 주차를 하고 북문 건너 맘스터치까지 걸어가는 동안 후끈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