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있지만, 나는 웬만해선 차를 운전하지 않는다. 어제 아버지 생신을 맞아, 정말 오랜만에 운전하려고 차를 타서 시동을 걸려고 브레이크를 밟으니, 매우 뻑뻑하면서 전혀 들어가지가 않는 것이었다 ! 그리고, 시동 버튼을 눌렀는데, 시동도 걸리지 않았다 !! 트립 화면엔 "트랙션 컨트롤이 작동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무리 용을 쓰고 브레이크를 꽉 밟으며 시동을 수차례 걸어봐도 헛수고였다. 일단은 와이프 차로 본가에 가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보았는데, 보통 배터리 방전으로 그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해서.. 오늘 배터리 점프를 해 보았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사두었던 점프선. 드디어 써 본다. 장갑은 필수! 적색 점프선은 + 극에 연결하고, 검은색 점프선은 - 극에 연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