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동안, 차를 거의 운행하지 않고 세워두다보니 몇 번 배터리 방전이 겪었고, 그때마다 점프하며 버텨왔었는데, 이제는 한참을 운행하여도 전혀 충전이 되지 않아 점프해야만 시동을 걸 수 있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여기저기 가격을 알아보니, 출장 교체에 대체로 12~1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이걸 직접 갈면 원하는 용량, 원하는 제조사의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면서도 훨씬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걱정반 기대반, 배터리를 인터넷으로 주문하였다. 택배 포장 상태는... 그닥.. 저렇게 수차례 재활용 한 흔적이 있는 박스에 담겨왔다. 배터리 교환 안내서 한장과 목장갑, 필수공구가 들어있다. 기존 배터리 반납으로 선택하는 경우에 공구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SM5 모델의 경우 연식에..